<aside> ▶️ 데칼코마니와 골콩트가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과 <괴담의 무한도서관>에 대해 설명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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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호의 세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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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본인은 골콩트. 사정이 있어서 이런 모습으로 귀하에게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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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뒤돌아 서있는 것의 무례함을 용서해주길 바랍니다. 본인에겐 이외의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으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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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칼코마니 (게마트리아): 그렇다! 그렇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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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… 아, 그리고 이 자는 본인의 신체를 대행해주고 있는 데칼코마니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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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우리는 허상과 비실재를 상징하는 하나의 단짝이자, 기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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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칼코마니 (게마트리아): 그렇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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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모든 기호가 그렇듯 데칼코마니와 본인 또한 스스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. 언제나 그 안에 해석되어지는 텍스트를 품고 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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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콩트 (게마트리아): 그러나 그것은 비단 저희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 모든 존재자는 기호이니까요. 그것이 저와 데칼코마니가 바라보는 세계입니다.